화장품원료 전문 생산기업인 코스본㈜(대표이사 이기영)는 22일 오후 11시 화성시 서신면 전곡해양일반산업단지 내에 공장을 짓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기영 코스본㈜ 대표이사를 비롯해 우완기 장안대학교 총장, 이대표 경기수출기업협회장, 협력사 관계자, 경제단체, 회사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코스본㈜는 지난해 4월 법인을 설립, 160억원을 투자해 화성 서신면 전곡해양산업단지 내 부지 6천461㎡에 연면적 2천838㎡로 총 3개동(생산동 2천145㎡, 유틸리티동 264㎡, 옥내저장소 429㎡)으로 공장을 건축했다.
이 공장은 화장품 기능에 필수적인 천연보존제와 보습제의 화장품 원료 등 제품의 대량생산시스템을 구축, 연간 생산량 9천t 규모로 설계됐으며, 회사는 오는 2022년까지 연 매출 500억원을 목표로 하는 로드맵을 그렸다.
또 천연보존제, 보습제, 바이오 소재 등 원료에 대한 연구개발뿐만 아니라 친환경 소재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유럽, 중동, 동남아 등 해외지역으로 수출확대를 목표로 리치(유럽), 할랄(이슬람), 코셔(유대인), 코스모스(ISO22716) 등 다양한 인증 획득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오는 2021년에는 현 전곡공장 부지에 사무ㆍ연구동 990㎡, 합성공장동 1천980㎡ 등 2단계 증설 공사를 계획, 친환경 화장품 원료와 전자공업용 화합물 및 합성소재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구상이다.
이기영 코스본㈜대표는 “코스본 주식회사는 세계, 미래, 인간, 기술 중심의 생활화학기업을 모토로 하고 있다”며 “현장중심의 안전경영을 바탕으로 변화와 도전을 즐길 줄 아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화성=박수철ㆍ이상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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