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구청장 송영완)가 올해 위생교육을 받지 않은 영업소에 대한 현지점검 등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체계적인 식품접객업소 관리를 위해 오는 12월6일까지 관내 식품위생업소 1천613개소를 대상으로 방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단 휴ㆍ폐업 및 시설물 무단 철거ㆍ변경 여부, 식품위생교육 수료 여부와 2019년 기존영업자 수료증 확인 등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3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무단 휴ㆍ폐업 업소 영업주가 있을 경우 자진 폐업신고를 유도할 방침이다. 또 2019년 위생교육 안내문을 배부해 영업주의 위생교육 이수를 독려한다.
아울러 영업 중인 업소에 대해서는 교육안내문 수령증을 작성하고, 다른 업종으로 전환한 영업소를 방문할 경우 현재 영업주에게 사전 양해를 받아 현장 사진 등 증거자료를 확보해 주민과 불필요한 마찰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영통구 관계자는 “이번 지도점검으로 행정기관에 허가 및 신고된 식품접객업소와 실제 운영하는 영업소의 상이한 부분을 정리해 안전한 식품, 건강한 도시 수원을 만들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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