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학생들의 진로·적성 찾아줄 '2019 인천직업교육박람회' 열려

23일 오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19 인천직업교육박람회’에서 학생들이 체험부스를 돌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제공.
23일 오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19 인천직업교육박람회’에서 학생들이 체험부스를 돌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제공.

인천시교육청이 학생들의 꿈을 위한 진로·적성 찾기의 장을 마련했다.

시교육청은 23일 송도컨벤시아에서 ‘2019 인천직업교육박람회’ 개막식을 했다.

‘미래를 상상하라! 꿈을 위한 도전! Dreams and Challenges!’라는 주제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송도컨벤시아 옥내 전시장에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는 직업교육 관련 기관과 직업계고 29교, 초등학교 11교 및 중학교 105교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 등 약 2만여명이 참여한다.

인천교육의 비전인 ‘삶의 힘이 자라는 우리인천교육’을 구현하기 위한 이번 박람회는 인천시교육청 정책관, 직업계고 전시·시연·홍보관, 중학생 상담관, 육군·특전사 홍보관, 직업심리검사관, 학생동아리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중앙에 위치한 이벤트관에서는 직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이 평소에 갈고 닦은 동아리활동 내용을 발표하며 무대에서 끼를 펼칠 예정이다.

23일 오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19 인천직업교육박람회’에서 도성훈 교육감이 육군·특전사 홍보관을 둘러보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제공
23일 오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19 인천직업교육박람회’에서 도성훈 교육감이 육군·특전사 홍보관을 둘러보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제공

인천시 일자리경제과가 운영하는 직업탐색관은 보드게임을 통해 진로를 찾고, 중앙지방고용노동청이 마련한 직업심리검사관은 현장에 참석한 학생들의 진로 폭 확장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 인천관내 대학들이 참여하는 선취업 후학습관에서는 정부의 직업교육 관련 대학진학 정책을 안내한다.

김동호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중학교 학생 및 학부모에게 직업계고 교육과정 안내와 상담을 통한 직업교육에 대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합리적인 진로선택의 만족도를 향상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도성훈 교육감을 비롯해 구영모 인천시 산업정책관, 김강래교육위원회 위원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김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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