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네 반찬'에서는 김수미와 임현식, 김용건, 전인권이 음식디미방의 수증계, 가지누르미 등의 복원에 나섰다.
23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에서는 김수미와 임현식 김용건, 전인권의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 현장 체험학습이 그려졌다.
# 수증계
먼저 닭 1마리를 방망이로 두드려준다. 냄비에 참기름 5큰술을 넣고, 닭이 타지 않게 중간불에 맞추고 닭을 넣어준다. 노릇하게 앞뒤로 뒤집어준다.
이어 생수 2L를 붓는다. 국간장으로 4큰술 넣어 간을 맞춘다. 냄비 뚜껑을 덮고 센 불로 끓여준다.
꼭지를 제거한 오이를 약 10cm 정도 길이로 자른다. 껍질을 두껍게 돌려깎는다는 생각으로 자르고 나서 부추 굵기 정도로 채 썬다. 썬 오이를 모아 끝 부분을 실로 묶는다. 부추 5가닥과 쪽파 3뿌리도 실로 묶는다.
닭은 어느 정도 끓으면 중불로 줄인다. 토란은 밤톨 크기로 자른 뒤 돌려 깎아 모양을 만든다. 손질한 토란을 체에 밭쳐 냄비에 넣고 7분 정도 익힌다. 묶은 오이도 냄비에 넣었다가 바로 건진다. 쪽파와 부추는 흰 부분부터 넣고 푹 담갔다가 바로 꺼낸다. 데친 쪽파와 부추는 오이보다 1cm 길게 잘라준다.
계란의 흰자와 노른자는 분리한다. 흰자와 노른자에 소금을 각각 한 꼬집씩 넣는다. 노른자에 생수 1큰술을 넣고 풀어준다. 흰자에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숟가락으로 자르듯이 풀어준다.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넣고 닦아낸 뒤 노른자를 먼저 부친다. 이어 흰자도 같은 방법으로 부친다. 지단을 부추 사이즈로 손질하고, 폭은 채소 두께로 잘라준다. 부추 쪽파 오이 흰자 순으로 놓고서 사이에 지단을 넣어준다.
작은 냄비에 닭육수 2컵, 밀가루 1/2큰술, 후추가루를 넣고 밀가루 즙을 넣는다.
닭은 50분 정도 삶은 뒤 꺼낸다. 닭을 접시에 담고 식혀준다. 식힌 닭의 살을 찢은 뒤 끓여놓은 밀가루 즙을 닭 위에 뿌린다. 닭고기 위에 준비한 고명을 올린 뒤 그 위에 다진 생강을 뿌린다. 마지막으로 토란을 옆에 놓아 마무리한다.
# 가지누르미
먼저 가지를 5mm 두께로 길게 잘라준다. 단 간장에 참기름을 섞어 양념을 만든다. 가지에 간장 기름을 바른 뒤 밀가루를 조금 묻혀 노릇하게 구워낸다.
물에 밀가루를 풀어 단 간장과 참기름을 간을 맞추고 쪽파를 넣어 즙을 만든다. 구운 가지를 알맞게 자른 후 즙을 올리면 가지누르미가 완성된다.
한편, 감향주부터 시작해 잡채, 어만두, 대구껍질누르미, 동아누르미, 가제육 등이 소개돼 시청자들의 입맛을 자극했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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