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유소년 64㎏급서 北 선수에 이어 준우승
여자역도 ‘기대주’ 김한솔(17ㆍ수원 청명고)이 평양 2019 아시아유소년·주니어 역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 3개를 목에걸었다.
김한솔은 24일 평양 청춘가역도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6일째 여자 유소년 64㎏급 인상에서 82㎏을 들어 96㎏을 들어올린 이숙(북한)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3위는 78㎏을 든 이은화(울산 삼일여고)가 올랐다.
이어 김한솔은 용상에서도 110㎏을 기록해 이숙(122㎏)에 이어 2위를 차지, 합계서도 192㎏으로 이숙(218㎏)의 뒤를 이어 은메달을 추가했다.
이로써 김한솔은 수원 정천중 3학년 때인 지난 2017년 아시아유소년·주니어 역도선수권대회에 첫 국제 대회에 출전한 이후 두 번째 출전서 값진 은메달 3개를 획득하며 기대에 부응했다.
함께 출전한 이은화는 용상서 100㎏, 합계 178㎏으로 모두 3위에 올라 동메달만 3개를 획득했다.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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