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상수도사업소, 동절기 대비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 보온재 설치공사'

수원시 상수도사업소는 다가오는 겨울을 앞두고 ‘2019~2020 동절기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한 보온재 설치공사’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상수도사업소는 오는 12월 초까지 동파에 취약한 수도계량기에 보온재를 설치하거나 수도계량기의 뚜껑을 무료로 교체해주는 공사를 진행한다. 앞서 상수도사업소는 올해 1~2월 수도계량기 전수 조사를 하고, 동파에 취약한 수도계량기를 확인했다.

상수도사업소는 헌옷ㆍ담요 등을 보온재로 사용해 동파 우려가 있는 수도계량기, 뚜껑이 노후ㆍ파손된 수도계량기 등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수도계량기 보호통 내부에 보온력이 뛰어난 발포폴리에틸렌 재질 보온재를 넣고, 노후ㆍ파손된 뚜껑은 파손 위험이 적은 갈바륨 재질의 뚜껑으로 교체한다.

최군식 시 상수도사업소장은 “이번 공사로 겨울철 수도계량기가 동파되거나 상수도관에서 누수가 발생하는 일 등을 사전에 막을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이 따뜻하고 편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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