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유명한 음악을 현악 사중주로 감상하는 ‘60분간의 세계일주’ 공연이 29일 오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2019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하나로 문예진흥기금을 지원받아 진행한다. 오산문화예술회관은 2019년 총 3개의 공연 중 두 번째로 ‘60분간의 세계일주’ 공연을 계획했다.
‘60분간의 세계일주’ 공연의 연주단체인 ‘벨루스 콰르텟’은 올해로 결성 10주년을 맞은 실력파 현악 사중주단이다. 바이올리니스트 고진영과 김정현, 비올리스트 이지선, 첼리스트 송인정으로 구성됐다. 하우스콘서트 전국투어, 학교 및 도서관의 교육기부 협약, 사회 공헌 콘서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예술가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하며 젊은 세대를 위한 클래식의 저변 확대에 앞장서 왔다.
벨루스 콰르텟의 ‘60분간의 세계일주’는 오산문화재단에서 브런치콘서트로 기획해 오스트리아,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전 세계의 유명한 음악을 현악 사중주로 편곡해 연주한다. 국가별 연주 시작 전, 첼리스트가 영상과 곡해설을 해 공연 이해도를 높이고, 공연 종료 후 로비에 간단한 다과도 제공한다.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오산문화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산=강경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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