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오는 11월2일 영종국제도시 명칭확정 1주년 기념행사 연다

인천 중구는 영종국제도시 명칭확정 1주년을 기념해 오는 11월 2일 영종도 씨사이드파크 야외무대에서 ‘영종국제도시 명칭확정 1주년기념 불꽃축제’를 한다고 29일 밝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의 3개 지구 중 청라지구가 2011년, 송도지구가 2014년 각각 국제도시로 명칭을 변경했으나, 영종지구는 지난 2018년까지 명칭이 바뀌지 않아 주민들의 불만이 높았다.

지역 주민들의 소외감과 같은 경제자유구역으로의 통일성이 부족하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인천경제청은 영종지구의 개발면적 51㎢ 가운데 영종 지역이 차지하는 비중 등과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영종국제도시’로 지난 2018년 10월 명칭을 변경했다.

명칭 변경 1주년을 맞아 구는 이번 축제에 ‘소통과 공감’을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를 한다.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운영으로 이뤄지는 플리마켓과 먹거리 푸드트럭 등으로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예술인의 공연도 준비했다.

특히, 소찬휘, 포지션, BMK, 박보람 등 국내 최고의 뮤지션들의 공연을 마련해 축제의 열기와 흥을 더할 예정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이번 불꽃축제는 영종국제도시의 명칭확정 1주념을 기념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완연한 가을에 지역주민들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꾸리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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