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센터 인천, 개관 1주년…글로벌 복합문화공간 도약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아트센터인천이 오는 11월16일 개관 1주년을 맞아 글로벌 복합문화공간으로 도약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아트센터인천은 지역 공연장의 한계를 넘고자 2020년에 정통 클래식부터 대중적 클래식 콘텐츠까지 연간 60회 이상의 기획공연을 개최할 계획이다.

2020년 시즌은 3월 프라이부르크 바로크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으로 문을 연다.

이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크리스티안 베주이덴호우트와 소프라노 로빈 요한센이 함께 참여한다.

또 스코티시 챔버 오케스트라, 오보이스트 프랑스와 를뢰 등 유수의 해외 단체와 연주자들을 초청하겠다고 했다.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하는 페스티벌도 열린다.

아트센터인천은 국내외 연주자들을 초청해 독주, 듀오, 실내악의 소규모 편성의 곡들을 집중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아트센터인천은 콘서트홀 조성에 이어 2단계 사업인 오페라하우스(1천439석 규모)와 미술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송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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