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업융합경기연합회, ‘2019 경기도 중소기업 이업종 융합 프라자’ 개최

경기도 중소기업인들의 화합과 교류의 장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회장 전경표)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상직)은 30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2019경기도 중소기업 이업종 융합 프라자’를 열었다.

도내 중소기업 간 정보교류와 업종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과 오후석 경기도 경제노동실장, 전경표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 회장, 이상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백운만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신선철 경기일보 회장을 비롯해 경기지역 중소기업 CEO 500여 명 등이 참석했다.

이업종 융합 교류는 서로 다른 업종의 기업들이 교류그룹을 형성, 각 기업이 가지고 있는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 경영능력을 향상시키는 교류활동이다. 경기도에는 1994년 연합회가 창립돼 현재 35개 교류회에 1천39개 중소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그동안 경기지역 이업종 융합 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5개 우수교류회와 우수회원 77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가 이뤄졌다. 또 부대행사로 경기도 중소기업 회원기업 생산제품 홍보 전시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청년사관학교 입주기업 및 졸업기업 공동관, 일자리 채용 박람회 등도 함께 마련됐다.

아울러 식전 행사로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 및 일자리 창출’을 주제로 이상직 이사장의 강연이 진행됐다. 이상직 이사장은 강연을 통해 정부의 경제정책 추진 방향인 ‘일자리창출ㆍ혁신성장ㆍ공정경제’와 중진공 지원사업을 설명했다.

전경표 회장은 “연합회는 연결과 융합이라는 4차 산업의 키워드에 맞게 회원사가 함께할 기회의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겠다”며 “다양하게 교류하고 상생 협력 분위기를 만들어 어려운 경제 환경을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김태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