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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문화재단 수원전통문화관, 이번달 매주 토요일 세시풍속-북새통 ‘가을고사’ 행사 진행

승인 2019-11-03 14:21
권재민 기자 ohtak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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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문화재단 수원전통문화관은 이번달 매주 토요일마다 가을고사를 주제로 세시풍속-북새통 ‘가을고사’를 진행한다.

가을고사는 상달고사의 준말로 농사를 다 끝내고 음력 10월 중 좋은 날을 잡아 지낸 행사다. 우리 민족은 음력 10월을 ‘상달’이라고 하며 집안을 지키는 성주신에게 집안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곤 했다. 햇곡으로 만든 술과 시루떡, 과일 등으로 제의를 행하며 한 해 동안 지은 농사 수확을 감사하는 날을 가졌다.

수원전통문화관은 수원시민과 관광객들이 가을고사 세시풍속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활동을 마련했다. 팥떡 만들기, 장승 만들기, 터주고사, 가택신 포토존, 김장 김치, 조막메주 만들기 체험 등이 준비됐다.

김장체험을 제외한 모든 체험은 현장 방문 접수가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전통기획팀 전화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권오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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