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나눔콘서트 <제15회 이홍렬의 락락(樂樂) 페스티벌>를 오는 14일 수원SK아트리움에서 연다.
이날 오후 7시에 열리는 이번 행사는 재단이 지난 2005년부터 소외계층 아동을 지원하고자 시작해 매년 열려 올해로 15회째를 맞았다. 재단의 홍보대사인 방송인 이홍렬의 대표 나눔 프로젝트로 모든 유명인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한다. 올해는 변진섭, 허참, 양수경, 김용임을 비롯해 박준우 마술사와 로켓펀치 등 국내 유수의 유명인들이 공연과 나눔 경매에 나선다. 이외에도 이외수 작가는 직접 그린 선화를 기부했으며 축구선수 손흥민과 테니스선수 정현은 친필사인 티셔츠를 비롯해 축구공, 축구화, 라켓, 테니스화 등을 나눔 경매 물품으로 기부해 눈길을 끈다.
이홍렬 재단 홍보대사는 “락락페스티벌을 15년째 꾸준히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도움이 필요한 아동 지원에 함께 앞장서 준 후원자들의 도움이 크다”며 “도내 후원자와 시민을 만날 생각에 설레며 많은 분의 관심과 참석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행사 내 공연 및 나눔 경매를 통해 모인 수익금은 전액 수원 소재 저소득가정 아동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재단의 후원자나 도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 문의 및 신청은 재단 경기지역본부를 통해 할 수 있다.
한편 서울, 부산, 나주, 천안, 대구 등에서 진행돼온 ‘이홍렬의 락락페스티벌’은 경매 수익금 및 기업, 개인 후원을 통해 1회부터 14회까지 총 15억 원 이상이 모금됐으며, 후원금 전액은 저소득층 아동들의 교육비, 의료비, 난방비 등으로 전달됐다.
권오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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