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기아챌린지 ECO 프로젝트] 초록우산어린이재단-기아차, 어린이 환경 교실 개최

미래환경 보호 통한 더 나은 세상 만들기

올해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와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이 <2019 기아챌린지 ECO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 활동은 재단과 기아차 화성공장이 대학생 서포터즈인 ECO 서포터즈와 함께 지역사회 초·중·고·대학생에게 친환경 교육은 물론 미래환경의 중요성을 교육하는 목적으로 진행된다. 지난 4월부터 진행된 프로젝트는 이번달 까지 진행된다. 앞서 기아차는 지역 내 공모 사업 발굴·지원을 골자로 한 <기아위드네트워크>는 물론 문화소외 청소년을 대상으로 음악 교육을 진행하는 <원스텝 클래식>과 <다문화가정 문화여행> 화성서부경찰서에서 피해자로 접수된 이들을 지원하는 <범죄피해자 지원 사업> 등을 원활히 진행하고 있다. 

이에 본보는 재단과 기아차가 재능기부·봉사활동·캠페인·서포터즈 활동 등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과정을 조명하고자 한다.  

“수질오염의 심각성은 물론 재활용품의 재사용 방법과 필요성을 알게 돼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느꼈어요.”

지난달 27일 화성 소재 꿈사랑지역아동센터에서 열린 <2019 기아챌린지 ECO 프로젝트> 환경교실 참여한 남유민군(12ㆍ가명)은 프로그램을 통해 느낀 점을 말하며 앞으로의 환경보호 의지를 다졌다. 

이날 오후 3시에 열린 환경교실에서는 기아챌린지 ECO 서포터즈 4명과 센터 아동 20명이 약 2시간 가량 함께 어우러졌다. 서포터즈가 VTR과 설명을 통해 재활용품의 종류, 재활용의 방법과 필요성 등을 아동들에게 설명하고 아동들은 4~5개 조로 나뉘어 재활용품을 재사용하고 눈알 모형과 종이 등을 이용해 익살맞은 장난감으로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지난 20일에는 수질오염을 주제로 생활 속 나쁜 습관에 따른 자연 훼손과 환경보호의 중요성 등을 함께 알아보는 시간도 보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와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이 <2019 기아챌린지 ECO 프로젝트> 환경교실 편을 지난 20일과 27일 두 차례에 걸쳐 개최했다. 프로젝트는 지난 2010년 <환경과학교실>이라는 명칭으로 시작해 2017년부터 현재 명칭으로 변경됐으며 전 학년 연령을 아우르는 기아차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초등학생을 위한 ‘즐거운 환경학교실’,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기아 챌린지 에코리더되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기아 챌린지 에코드림장학금’, 대학생이 참여하는 ‘기아 챌린지 에코서포터즈’ 등 아동 발달 단계에 따른 네 가지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재단과 기아차는 ECO 서포터즈와 함께 이달 말까지 지역사회 공헌 및 미래사회를 위한 환경보호 교육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류승연 ECO 서포터즈 회장(23)은 “대학에서 사회복지학과 경영학을 전공하면서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에 관심을 갖게 됐고 그 취지에 맞는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아동들에게 체계적으로 지식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은 만큼 열띤 활동으로 찾아뵙겠다”라고 말했다. 

글_권오탁기자 사진_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ㆍ기아자동차 화성공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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