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명기 경기도산악연맹 신임 회장 “전문 산악과 등산 화합 위해 힘쓸터”

▲ 백명기 경기도산악연맹 회장

“전문 산악인과 등산 동호인들이 산을 매개로 하나가 돼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6일 통합 경기도산악연맹 2대 회장에 취임한 백명기(62ㆍ(주)여행투어 이사) 신임 회장은 아직도 완전치 않은 전문 산악인과 생활체육 등산 동호인들간의 완전 통합을 이루는 데 맡은 소임을 다하겠다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동안 생활체육 등산연합회 부회장과 통합 추진위원, 통합 산악연맹 부회장, 고문 등을 맡아오면서 두 단체의 통합에 많은 역할을 해온 백 회장은 “어느 한 쪽도 소외됨이 없도록 균형있는 발전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또 백 회장은 “우리 연맹은 각 분야별로 훌륭하고 뛰어난 분들이 많은만큼 이들이 각자 역할을 맡아 연맹을 이끄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내년 도쿄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이 되는 스포츠클라이밍 분야, 오지탐험 활성화와 산악(등산)인들의 안전을 위한 교육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 회장은 “생활 속 스포츠로 오래전부터 등산이 뿌리내리고 있는만큼 저변 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 우수 산악인과 스포츠클라이머들의 타 시ㆍ도 유출 방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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