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의원(자유한국당·미추홀구을)은 미추홀구 학익동 인하사대 부속중·고의 다목적체육관 증축 및 리모델링을 위해 국비특별교부금 8억300만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배구명문인 인하사대부속 중·고는 지난 1988년 세운 ‘용두체육관’이 있다.
하지만 체육관 높이 등이 국제규격에 맞지 않아 국내·외 경기를 할 수 없고, 시설도 낡고 노후해 그동안 증축요구가 끊이지 않았다.
교육계는 이번 특교확보가 숙원을 해결할 것으로 내다본다.
인하사대부중 관계자는 “용두체육관 리모델링 사업으로 배구선수들의 실력향상 뿐 아니라 재학생들의 체육활동 보장, 지자체의 재난구호 대피시설 확보, 각종 대회 유치 등의 다목적 체육관을 갖게 됐다”고 환영했다.
윤 의원은 “체육관 리모델링 사업 추진으로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문화체육 활동증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이 끝날 때까지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김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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