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체고 이민서, 회장기 전국유도 여고 +78㎏급 패권

‘중량급 유망주’ 이민서(경기체고)가 2019 회장기 전국유도대회에서 여자 고등부 +78㎏급 정상에 올랐다.

정태호 감독의 지도를 받는 이민서는 7일 충남 보령종합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4일째 여고부 +78㎏급 4강전서 김하경(양평 용문고)을 허리후리기 한판으로 물리친 후, 결승전서 이다예(서울체고)를 허벅다리후리기 한판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남고부 100㎏급 결승서는 조형준(인천체고)이 최도훈(서울 보성고)을 절반으로 제치고 우승했으며, 90㎏급 정재훈과 +100㎏급 김주형(이상 인천체고)도 각각 결승전서 강성진(인천 송도고), 장민혁(의정부 경민고)에 지도승, 한판승을 거두고 정상에 동행했다.

반면 여고부 78㎏급 김지영(경기체고)과 48㎏급 안소현(의정부 경민IT고)은 결승서 각각 방민서(부산 삼정고), 김근영(고창 영선고)에게 패해 나란히 준우승했다. 남고부 55㎏급 유민우(경민고)도 은메달을 획득했다.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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