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과 의정부예술의전당(대표이사 손경식)이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두 기관은 8일 경기북부 문화예술 및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올해 경기문화재단과 의정부예술의전당이 협력하는 경기시민예술학교와 경기 청소년 예술교육 특화사업과 의정부를 중심으로 한 경기북부 문화예술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두 기관은 경기북부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의정부 시민문화역량 강화를 위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및 문화재생사업을 위해 힘을 모은다.
협약은 ▲경기북부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공동사업 추진 ▲의정부 시민문화역량 강화를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및 문화재생 사업 진행 등의 내용을 주요 골자로 담았다.
경기문화재단은 경기형 문화예술교육 기반 구축을 위해, 올해 4월 의정부에 있는 지역문화교육본부에 예술교육팀을 신설했다.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지난 2001년 개관한 후 18년 만에 의정부문화재단으로의 출범을 앞두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의정부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하고 내실 있는 문화예술 사업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경식 의정부예술의전당 대표이사는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상생 발전하고 분단 이후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해온 의정부를 비롯한 경기북부지역의 문화예술이 더욱 활성화되어 문화로서 행복한 도시로 거듭나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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