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여자대학교(총장직무대행 박재흥)는 11일 소외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수원시 사회복지시설에 성금 1천50만 원을 기부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수원여대 개교 50주년을 맞아 올해 9월 열린 ‘공감 플리마켓(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된 성금이다. 시는 성금을 관내 미혼모 시설(고운뜰), 아동양육 시설(수원나자렛집) 등 사회복지시설 2개소에 전달할 예정이다.
박재흥 총장직무대행은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체계화하고, 여러 분야의 사회봉사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기 좋은 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염태영 시장은 “꾸준하게 사회공헌 활동과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수원여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나눔 문화를 활성화하고,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 달라”고 했다. 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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