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고 사탕 나누고… 특별했던 할로윈 데이

수원 대평고 영자신문 ‘WTEC’

수원 대평고등학교 영자신문 동아리 ‘WTEC’는 10월 30일~31일 양일간 특별한 할로윈 데이를 기념한 행사를 개최했다.

‘할로윈 데이’는 켈트족의 풍습 삼바인 축제로, 켈트족은 새해의 첫날을 11월 1일이라고 여긴다. 죽은 자들의 영혼을 막기 위해 귀신 분장을 하고 10월 31일을 즐긴다고 한다.

또한 ‘Trick or Treat’은 과자를 안 주면 장난을 칠거야라는 뜻을 지니며 집을 돌아다니며 과자를 얻는다고 한다.

영자신문 동아리에서는 맛있는 간식(사탕) 과 함께 디즈니 애니메이션인 코코를 준비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코코’를 영어도서관 내의 스크린을 통해 점심시간에 상영했다. 이곳에서는 영자신문 동아리 부원들이 해당 행사를 운영하며 원활한 진행을 돕기도 했다.

영자신문 동아리뿐만 아니라 영어 선생님이 준비하신 할로윈 데이 이벤트도 있었다. 2학년 영어 교과의 한 선생님은 해당 선생님의 수업을 듣는 학생들에게 손수 포장하신 사탕 봉지를 주시기도 했다. 또한 해당 영어 선생님께서는 한 친구에게 “Trick or Treat”이라고 말을 하면 사탕을 주겠다고 하기도 하는 등 학생들에게 할로윈 데이 기념으로 여러 간식거리를 선물로 주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할로윈 데이 이벤트에 참여한 학생들은 “할로윈 데이 행사를 제대로 챙겨본 적이 없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즐거운 할로윈 데이를 보낸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홍서연기자

(수원 대평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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