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다이애그노믹스㈜, 3분기 누적 매출액 416억 원 달성…4분기 연속 매출 100억 원대

글로벌 유전체 빅데이터 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이하 EDGC)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누적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434% 증가한 416억 원을 달성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누적 영업손실은 58억 원, 순손실은 55억 원을 기록했다.

EDGC 3분기 매출액은 131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70% 상승했으며 영업손실은 23억 원으로 11% 소폭 개선됐다. 특히 EDGC는 지난해 4분기부터 4분기 연속 1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EDGC 유재형 영업총괄 부사장은 “기존 1세대 리서치(연구용역) 시장을 넘어 액체생검 임상연구 확대, EDGC웰니스센터 오픈 등 2·3세대 클리닉 및 소비자 유전체 시장 선점을 위한 시설비, 인건비, 연구개발비 투자를 3분기에 더욱 집중했다”며 “액체생검을 포함한 고부가가치 신규서비스(EDGC 시그니처, 텔로미어 항노화, 핏오리진, 스킨오리진) 런칭 등으로 매출 확대 및 이익개선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유 부사장은 또한 “NGS 기반 나이스(NICE, 비침습산전검사) 서비스를 포함해 베베진(bebegene, 신생아유전자선별검사), 진투미플러스(30여 종 이상의 암/일반질환 위험도 예측검사) 등 주력 사업인 클리닉 기반 유전자 검사 및 분석 서비스에서 매출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며 “이를 통한 의뢰 건수 증가는 임상데이터 축적을 통한 정밀의료 실현을 앞당기고 기업가치 제고 및 주주이익 실현에 핵심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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