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만 소상공인·경기도 가교 역할”… 이상백 경기도 소상공인연합회장 취임

골목상권 살리기 헌신 다짐

“68만 경기 소상공인 및 경기도 등 관계기관과의 가교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겠습니다”

이상백 경기도 소상공인연합회장은 13일 수원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3대 경기도 소상공인연합회장 취임식 및 ‘2019년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의회 김원기 부의장과 최계동 경기도 경제기획관, 백운만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 등 내외빈과 경기도 내 소상공인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상백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소상공인이 분포하고 있는 경기도 소상공인을 대표하여 활동하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소상공인연합회 및 정부, 지자체와 경기도 소상공인들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담당, 소상공인 도약을 위해 헌신해 나갈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오늘 자리는 우리 경제 성장의 든든한 토대를 만들어온 소상공인들의 단결과 화합을 도모하고 국민 여러분께 다가가는 계기”라며 “신임 이상백 회장을 중심으로 경기도 소상공인들이 단결해 소상공인들의 사회적 가치를 높여나가는데 앞장서자”라고 강조했다.

한편 취임식 이후 진행된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는 ‘함께 누리는 경기도, 함께 만드는 골목상권’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소상공인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헌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 소상공인 결의문 낭독 등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결의문 낭독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소상공인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김태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