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뿌리스마트 융합형 인재 양성 본격화

제조혁신대학원 신입생 모집

13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인하대학교에서 열린 ‘제조혁신전문대학원 신입생 모집 및 진학설명회’에서 장병록 뿌리스마트융합특성화인력양성사업단 연구교수가 학생들에게 교과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조주현기자
13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인하대학교에서 열린 ‘제조혁신전문대학원 신입생 모집 및 진학설명회’에서 장병록 뿌리스마트융합특성화인력양성사업단 연구교수가 학생들에게 교과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조주현기자

인하대학교가 13일 5호관에서 2020년에 처음 문을 여는 제조혁신전문대학원 신입생 모집 및 진학설명회를 했다.

제조혁신전문대학원은 뿌리기술을 기반으로 제조산업 혁신성장을 선도 할 수 있는 뿌리스마트 융합형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인하대는 5년 기준 모두 210명을 양성할 예정이며, 입학정원은 석사과정 매년 30명이다. 신입생 모집 대상은 4년제 대학 졸업생(재직자 포함)을 비롯해 2020년 2월 졸업예정자다.

학위과정은 산학공동연구 프로젝트에 기반을 둔 뿌리기술-제조혁신(스마트) 융합 교육과정으로 운영한다. 프로젝트 학위제는 산학공동연구프로젝트 결과에 따른 학위 취득 과정이다. 또 비학위과정은 뿌리-스마트 제조 관련 단기 교육과정, 엔지니어링 SW 실습장비 교육과정, 전문자격증 교육과정, 기업규모?역량별 맞춤형 교육과정 등을 운영한다.

제조혁신전문대학원엔 LT메탈㈜ 등 모두 20곳의 기업이 함께 참여한다.

앞서 인하대는 지난 2014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뿌리스마트융합 특성화인력양성사업 기관으로 선정, 2018년까지 2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2019년부터는 50억원의 사업비를 받아 2024년까지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 이 사업에서 배출한 신규인력 중 96%가 취업에 성공하는 등 성과도 내고 있다.

한편, 제조혁신전문대학원 오는 18일부터 12월 6일까지 원서를 접수받는다. 12월11일 면접을 한 뒤 12월20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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