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기본소득 공론화 축제의 장’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는 ‘2020 대한민국 기본소득박람회’의 성공적 추진을 이끌 조직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020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 조직위원회’ 위촉식이 경기도지사 집무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정성호 국회의원과 강남훈 한신대 교수, 정대운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장, 이수인 포천시 교동마을 대표, 안효상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 상임이사, 용혜인 기본소득정치연대 대표, 장경태 한국청년유권자연맹 청년대표, 노민호 경기도 기본소득위원, 이한주 경기연구원장, 임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원장 등 10명이 이재명 경기도지사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조직위원회 위원으로 공식 위촉됐다.
또 위촉식에 이어 진행된 ‘제1회 조직위원회 회의’에서는 정성호 국회의원과 강남훈 한신대 교수가 공동위원장으로, 노민호 경기도 기본소득위원이 부위원장으로, 용혜인 기본소득정치연대 대표가 대변인으로 각각 선출했다.
조직위원회는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와 정책요구를 반영해 오는 2020년 2월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0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가 명실상부한 기본소득과 지역화폐에 관한 세계적인 국제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020년 기본소득박람회의 슬로건을 ‘사람을 사람답게’로 결정했다”며 “사람을 정책가치의 중심에 두는 기본소득을 보다 널리 알리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조직위원들이 열정적으로 활동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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