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 중소기업인들이 모여 화합을 다지고 정보를 나누는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경기중소기업연합회(회장 이홍해)는 14일 수원 라마다호텔 3층 그랜드볼룸 홀에서 ‘2019년 경기중소기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 백운만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정유성 한국은행 경기본부장,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사장 등 내외빈을 비롯해 300여 명의 기업인이 참석해 자리를 빚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ㆍ경기도지사ㆍ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ㆍ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ㆍ경기신용보증재단ㆍ경기중소기업연합회장 표창 등 지역과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모범 기업인 53인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은 김광일 ㈜서광기전 대표, 김미숙 ㈜풍림정공 대표, 김소연 ㈜대연 대표 등 8명에게 돌아갔다.
표창 수여식 이후에는 댄스팀 공연과 밴드공연, 경품추첨행사 등 회원간 화합을 다지기 위한 교류의 시간이 이어졌다.
이홍해 경기중소기업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대외적으로는 세계각국의 보호무역 조치로, 대내적으로는 기업의 어려운 환경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중소기업들은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역량을 키워야 한다”며 “정부와 유관기관 기관장님들께서도 많은 관심가져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하며 결의를 다졌다.
이화순 부지사는 “경기도에는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주시는 82만여 개의 기업이 있다”며 “이처럼 중요한 역할을 하시는 중소기업인들께 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한준 의장은 “중소기업인들께 필요한 사업과제를 함께 고민하고 따져 보겠다”며 “항상 여러분들의 소리를 듣는 도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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