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회천1동 저소득 가정 위한 맞춤형 주거환경개선사업 실시

▲ 주거환경개선사업

 

양주시 회천1동은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을 위해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업 대상가구는 덕정동에 거주하는 장애인 가정으로 주택이 오래된 무허가 건물인데다 빗물이 지붕에 고여있는 상태가 지속돼 조금씩 천장이 내려앉고 도배, 장판 등이 찢어진 상태여서 거주자의 위생상태와 건강이 위협받는 상황이었다.

회천1동 행정복지센터는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하나신협 두손모아봉사단과 회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해 사업비 약 295만원을 들여 슬레이트 철거와 지붕교체, 도배와 장판 교체 등 내외부 환경을 새롭게 정비했다.

▲ 주거환경개선사업2
▲ 주거환경개선사업

수혜자 A씨는 “경제적으로 여건이 되지 않아 환경개선은 엄두도 못내고 방치하며 살고 있었다”면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주셔서 따뜻하고 쾌적한 환경을 얻게 되어 기쁘다”며 연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도웅 회천1동장은 “어려운 이웃의 환경개선에 기꺼이 후원해 주신 하나신협 두손모아봉사단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민간기관, 단체들과 적극 협력해 지역사회의 복지사각지대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들의 복지체감도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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