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이 18일 송도 G타워에서 탄쭤진 다롄시위원회 서기를 만나 인천과 다롄시의 우호도시 25주년을 기념하고 앞으로의 경제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지난 1994년 중국의 도시 중 2번째로 다롄시와 자매우호 협약을 했다. 이후 시는 한·중·러 국제물류루트 구축 업무협약(MOU)식, 동아시아 경제교류 추진기구 회의, 상호 공무원 파견 등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다롄시는 랴노닝성 랴오둥반도 최남단에 있으며 항만이 발달해 동북 3성(랴오둥성·지린성·헤이룽장성)의 도시 중 지역내총생산(GRDP) 규모가 가장 크다.
박 시장은 “2019년은 인천과 다롄의 우호도시 협약 25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라며 “도시 간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활발히 해 눈에 보이는 성과를 만들길 바란다”고 했다.
안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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