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는 오는 22일 수원 광교테크노밸리 소재 경과원 1층 광교홀에서 ‘제2회 광교 바이오헬스 포럼’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면역항암제와 차세대 항생제’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면역항암제 분야의 최신 연구개발 동향을 조망하고 관련 업계 종사자들의 네트워킹을 위해 마련됐다.
면역항암제는 3세대 항암제로 주목받고 있으며, 환자의 면역세포를 활성화해 암을 치료하는 개념으로 면역관문 억제제로도 불린다. 지난해 일본과 미국의 연구자가 이 분야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노벨생리의학상을 공동 수상하는 등 최근 바이오헬스 분야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글로벌 면역항암제 시장도 2016년 이후 23.9%의 연평균 성장률을 보여 2022년에는 88조 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총 3부로 이뤄지는 포럼은 1부에서 ▲면역항암제 분야의 중개연구 ▲NK세포를 이용한 생(生) 세포치료 기술 ▲CTLA-CD28 카메라 유전자가 변형된 항암 T세포 치료기술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2부는 ▲이중특이성 항체를 접목시킨 면역항암제 및 중추신경계 질환 분야 최신 연구개발 동향 ▲리스크 기반 바이오시밀러 공정 개발 ▲박테리오파지를 이용한 차세대 항생제 개발에 대한 내용이 다뤄진다. 3부에서는 ▲2020년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분야 R&D 신규과제 기획방향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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