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29일까지 지역기반 스타트업 육성 사업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인천지역에 주사무소를 두고 있거나, 사업기간 내 인천으로 이전 예정인 기업으로 창업 3년 미만 초기창업자다.
인천공항공사는 서류 마감 이후 전문가로 구성한 평가위원회의 서류·대면 평가를 거쳐 12월 중 10개 내외의 업체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사업자에는 각 업체당 최대 3천만 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준다.
인천공항공사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투자 협력사 매칭, 타 사업화 프로젝트 우선 추천, 인천지역 창업 펀드 연계 등을 지원한다.
이밖에 육성사업 종료 후 우수업체에 한해 공항 내 영업 기회나 온·오프라인 홍보 기회도 일정기간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인천공항 및 인천지역과 연계 가능한 아이디어 또는 사업 계획을 담은 지원신청서와 관련서류를 인천공항 지역기반 스타트업 운영사무국으로 제출해야 한다.
모집 관련 세부 사항과 지원신청서 양식은 인천국제공항, 온오프믹스, K-Startup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추진하는 지역기반 스타트업 육성 사업에 참신한 아이디어와 역량 있는 사업자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국내 스타트업이 성장하고, 더 나아가 국내 창업생태계 전체가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송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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