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구청장 송영완)는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지난 8일부터 18일까지 ‘한파 쉼터’로 운영 중인 경로당을 방문, 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동절기를 맞아 화재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폭설ㆍ혹한 등 자연재해 발생위험에 대비해 어르신들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여가공간을 제공하고자 진행됐다.
경로당 시설 점검 사항은 내부의 ▲도배ㆍ장판 ▲보일러 ▲화장실 배관 ▲창틀ㆍ방충망 파손 여부, 외부의 ▲오ㆍ하수관 상태와 외벽균열 ▲담장 파손 ▲지붕 누수 ▲지반 침하 가능성 확인 ▲화기 적정 사용 여부 및 화재 안전점검 ▲소화기 비치 여부 등이다.
안전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조치했고, 안정성에 문제가 없는 내부 환경 노후화는 2020년 경로당 환경개선사업에 반영해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박명래 영통구 사회복지과장은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편안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불편사항 발생 시 신속히 조치해 한파 피해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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