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들과 함께하는 따듯한 겨울나기 콘서트 시리즈 개최

뮤지컬 배우들이 겨울을 맞아 특별한 콘서트 시리즈를 선보인다.

신영숙, 에녹, 조정은 등 뮤지컬 배우들의 콘서트를 제작해온 컴퍼니 휴락은 2019년 연말을 맞아 뮤지컬 배우들과 함께하는 <뮤지컬로 따듯한 겨울나기> 콘서트 시리즈를 12월 23일~26일 SMTOWN THEATER 코엑스 아티움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콘서트는 2019년 많은 사랑을 받은 뮤지컬 배우들과 팬들이 한자리에 모여 올 한 해를 돌아보며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뮤지컬로 따듯한 겨울나기> 시리즈의 첫 번째 공연인 <크리스마스 이브 파티>는 12월 23일과 24일 오후 8시, 양일간 진행되며 6명의 배우가 한 무대에 올라 풍성한 크리스마스 이브 파티를 꾸민다.

따뜻한 감성 연기가 일품인 강필석, 깊이 있는 연기로 매 공연 감동을 선사하는 배우 김재범, 풍부한 성량이 돋보이는 이용규, 무대와 브라운관을 오가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는 배우 이봄소리, 신예답지 않은 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강혜인이 이틀간 무대에 선다.

그리고 23일에는 ‘레베카’, ‘지킬앤하이드’ 등의 무대에서 실력을 뽐내고 있는 배우 민경아가, 24일에는 한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청아하고 따뜻한 목소리의 이정화가 번갈아 출연한다. <크리스마스 이브 파티>는 뮤지컬 음악과 더불어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춘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로 꾸며질 예정이다.

두 번째 공연 <벌써 크리스마스>는 12월 25일 크리스마스 당일을 함께 즐길 수 있어 더욱 특별하다. 매 작품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다양한 연기 변신을 선보이는 배우 박영수, 시원한 가창력으로 뮤지컬은 물론 최근에는 연극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뽐낸 이충주, 사랑스러움과 시크함이 공존하는 매력으로 두터운 팬층을 거느린 최수진, 개성 넘치는 모습으로 늘 관객들에게 긍정의 에너지를 선사하는 배우 이예은이 함께 한다.

네 명의 배우들은 뮤지컬계의 선후배로서 실친미를 뽐낼 예정이라고 귀띔하여 기대감을 높였다. <벌써 크리스마스>는 25일 오후 4시, 8시 총 2회 공연된다.

마지막 공연은 이건명, 김경수, 정동화가 펼치는 <라스트 캘린더>다. 올해로 데뷔 24주년을 맞이한 이건명은 뮤지컬계 최고의 MC로 그의 다양한 작품들 속 넘버는 물론 화려한 입담을 만나볼 수 있다. 김경수와 정동화는 실력, 인기, 비주얼의 삼박자를 모두 갖춘 배우들이다. 흥행 뮤지컬의 출연진 이름에서 이 둘의 이름을 쉽게 찾아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김경수와 정동화는 “같은 작품에 출연한 적은 많지만, 늘 같은 캐릭터에 캐스팅되어 한 무대에서 연기한 기억이 별로 없다”며 이번 콘서트에서 함께 꾸밀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더불어 <라스트 캘린더>에는 세 사람과 인연을 쌓아온 안유진이 특별 손님으로 초대된다는 깜짝 소식도 함께 전해졌다.

일 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게 찾아온 연말, 추운 날씨마저 따듯한 감성으로 녹아들 콘서트 시리즈 <뮤지컬로 따듯한 겨울나기>는 오는 12월 23일~26일 SMTOWN THEATER 코엑스 아티움에서 공연되며, 티켓오픈은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순차적으로 멜론티켓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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