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진(경기도요트협회)·박기동(평택시청)이 2019 코리아세일링챔피언쉽 겸 2020 국가대표선발전 요트 470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이경진·박기동은 지난 22일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혼성오픈부 470에서 벌점 13점으로 정성경ㆍ김태윤(이상 부산 양운고ㆍ벌점 21)을 물리치고 1위에 올랐다.
또 남자 일반부 RS:X 이태훈(인천시체육회)은 벌점 14점을 기록, 손지원(강릉시청ㆍ벌점 22)과 강형중(해양체육단ㆍ벌점 38)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이경진ㆍ박기동과 이태훈은 이번 대회에서 총 13차례 레이스를 벌여 레이스별 벌점 누적을 가장 적게 받아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대한요트협회는 25일 “이번 대회는 5일 동안 최대 16차례 레이스의 점수 합산을 통해 순위를 가렸으며, 49er과 레이저레이디얼 우승자는 내년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요트 49er 김경덕·류해석(서울요트협회)과 레이저레이디얼 김지아(이화여대)는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아부다비 아시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얻었다.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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