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성남준법지원센터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베트남 달랏에서 보호관찰 청소년과 함께 ‘지구별 여행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 소외 아동과 청소년들의 해외봉사활동 및 문화체험 제공을 위한 하나투어문화재단의 여행 지원 프로그램이다.
보호관찰 청소년 10명은 윰댕, 쏭냥, 효비 등 국내 유명 유튜버와 베트남 달랏 명소인 달랏기차역, 린푸옥 사원 등을 방문했다. 또 유튜버들로부터 영상 촬영과 편집 기술 등을 배웠다.
보호관찰 청소년 A군은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해외여행을 경험해본 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 이번 여행으로 꿈이라는 것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최세원 성남준법지원센터 계장은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여행을 통해 자신의 소중한 가치를 깨달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성남=이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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