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은 수능을 마친 고3 수험생들을 위한 토크콘서트 <스무살, 세상과 만나다>를 오는 12일까지 연다.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수능을 마치고 대학과 사회로의 진출을 앞둔 청소년을 초청해 멘토링을 제공하고자 관내 6개 고등학교의 3학년 학생 1천8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앞서 첫 날인 3일에는 ‘속사포랩’으로 잘 알려진 가수 아웃사이더가 <내 인생의 정답은 언제나 나에게 있다> 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9일에는 오현민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졸업 전까지 무엇을 해야할지?>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10일에는 웹툰 <랜덤채팅의 그녀>를 그린 박은혁 작가가 <힘든 순간에 필요한 것>을 주제로 강연대에 오른다.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장재열 칼럼니스트가 <길을 묻는 너에게>라는 강연으로 ‘스무살, 세상과 만나다’의 마침표를 찍는다. 토크콘서트는 해당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약 2시간 가량 진행된다. 아울러 유명 멘토들의 강연과 함께 랩, 음악, 마술 등 수험생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공연도 열릴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강연자들의 살아 숨쉬는 이야기들이 곧 스무살이 되는 수험생들이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한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오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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