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바 포피엘 "남편 보고 첫눈에 반해…먼저 대시"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에바가 남편과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방송 캡처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에바가 남편과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방송 캡처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에바가 남편과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지난달 26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방송인 에바 포피엘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에바는 남편 이경구씨를 소개했다. 에바는 "제가 먼저 대시했다. 딱 보고 좋아하는 스타일이어서 스노보드같이 타자고 했다"며 첫 만남을 회상했다.

그는 "스노보드를 같이 타면서 이야기를 하다가 괜찮은 사람인 것 같았다. 그래서 전화번호도 받고 연락하고 지냈는데, 안 넘어왔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여름에 다시 대시를 해 여름부터 사귀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경구씨는 "한두 번 만났는데 너무 빠르고 강하게 밀고 들어오다 보니 조금 놀랐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에 에바는 "한두 번 만나면 느낌이 와야 하는데 왜 느낌이 안 왔냐"면서 "난 느낌이 바로 왔는데"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두 사람은 2010년 결혼했다. 현재 에바는 7살, 4살 두 아들을 두었다.

장건 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