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첫 인천시체육회 회장 선거를 앞두고 예상 후보자들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김용모 전 인천시바둑협장()이 3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회장은 출마의 변을 통해 “소통과 화합의 가치 아래 조직·인사·관리·마케팅 등 민간체제로서의 전환에 따른 시스템을 정비하고, 비약적 체육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회원종목단체와 군·구 체육회에 대한 유기적 소통체계를 강화, 인천시체육회 운영 투명, ICT(정보통신기술) 인프라 구축과 함께 웹서비스, 고도화된 체육행정서비스 시스템을 구축 등을 공약했다.
인천 출신인 김 전 회장은 20여년간 무역, 금용분야인 선진교역(주) 대표이사와 대한상호신용금고 회장, 초대 민선 남동구청장 등을 역임했으며, 인천바둑협회 회장, 인천시체육회 부회장 등의 활동을 했다.
민선 인천시체육회장 선거는 오는 2020년 1월 15일 대의원 확대기구 투표로 한다.
후보자 등록은 2020년 1월 4일부터 5일까지, 선거운동 기간은 1월 6일부터 1월 14일까지(9일간)이다.
한편, 민선 첫 인천시체육회장 선거에는 강인덕 전 시체육회 회장직무대행 겸 상임부회장, 김용모 전 인천시바둑협회 회장, 김종성 전 인천시검도협회 회장, 이규생 전 시체육회 사무처장 등이 출마 의사를 밝혔다.
송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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