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수원월드컵관리재단이 연말을 맞아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재단은 지난 2일 밤 월드컵 스포츠센터 1층 로비에서 경기도문화의전당, ㈜스포츠아일랜드와 협업한 ‘2019 작은음악회’를 개최했다.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된 이번 음악회는 연말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무대에서 도립예술단 ‘경기팝스앙상블’이 출연, 가요·영화OST·트로트 등 다채로운 장르를 선보이며 다양한 연령대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사전 이벤트로 펼쳐진 퍼플ENT ‘마술쇼’ 역시 어린이의 호응을 이끌며 가족 단위 관객에게 호평을 받았다.
이규민 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음악회는 올 한해 경기장을 찾아 많은 사랑과 관심을 보내준 도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드리는 작은 연말선물”이라며 “내년에도 재단은 월드컵경기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작은음악회 1회차는 지난 6월 ‘2019 썸머 뮤직 스타디움’ 행사와 연계해 중앙광장에서 진행됐고, 2회차는 9월 프로축구 K리그 수원 삼성ㆍ상주 상무의 경기전 사전공연으로 열렸다.이광희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