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경기지역본부, 행복주택 1천424호 공급

▲ 수원고등 C1블록
▲ 수원고등 C1블록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장충모)는 수원고등, 화성동탄2, 의왕포일 지구 내 행복주택 1천424가구를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행복주택은 젊은 층(대학생ㆍ만 19~39세 청년ㆍ신혼부부ㆍ한부모가족)의 주거안정을 위해 직주근접이 가능한 부지를 활용, 시중시세보다 저렴하게(60~80% 수준)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수원고등 C1블록에 공급되는 행복주택은 500가구(16~36㎡) 규모로 도보 10분 거리에 있는 수원역복합환승센터를 통해 뛰어난 서울 접근성 및 편리한 출퇴근 환경을 자랑한다. 또한, 지구 인근의 대형쇼핑시설, 경기도청, 서호공원, 수원화성 등 생활ㆍ자연환경ㆍ문화 인프라가 구축돼 있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젊은 계층의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성동탄2 A4-1블록 행복주택은 1천640세대 대단지로 지난 9월 826가구에 이어 이달 814가구가 추가 공급된다. 인근에 기흥IC와 동탄테크노밸리가 있어 우수한 교통여건과 입지를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평면타입, 일부 세대는 복층형 구조 등 혁신적인 설계를 적용하는 등 장기 공공임대주택의 새 모델을 제시해 수요자들의 선택폭을 넓혔다.

▲ 의왕포일 1블록
▲ 의왕포일 1블록

의왕포일 1BL 창업지원주택은 청년 창업인의 주거와 창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됐으며, 총 110가구를 공급한다.

행복주택 신청접수는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 인터넷 PC(LH 청약센터 https://apply.lh.or.kr) 또는 모바일 앱(LH청약센터)으로 할 수 있다.

다만, 의왕 창업지원주택 입주를 희망하는 지역 추천 창업인은 5~15일 이메일(s010158@korea.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장충모 본부장은 “주변시세에 비해 저렴한 임대조건과 깨끗한 주거환경,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장점을 갖춘 행복주택이야말로 젊은 계층이 사회구성원으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라며 “정부의 공공임대주택 확대정책을 충실히 수행해 젊은 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화성동탄2 A4-1블록
▲ 화성동탄2 A4-1블록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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