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인 대축제' 제9회 대한민국 체조제, 수원에서 열띤 경연

▲ ‘제9회 대한민국 체조제’에 출전한 참가팀이 경연에서 기량을 뽐내고 있다.대한체조협회 제공

생활체육 체조동호인들의 축제인 ‘제9회 대한민국 체조제’가 7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1천여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체조제는 대한체조협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체조협회ㆍ수원시체조협회 공동주관, 경기도체육회ㆍ수원시ㆍ수원시의회ㆍ수원시체육회 후원으로 개최됐다.

국민의 건강과 체력 증진, 생활체육 체조의 저변확대를 위해 열린 이날 대회 개회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조명자 시의회 의장, 박용규 도체육회 부회장, 이필영 대한체조협회 부회장, 장금식 도체조협회장, 문길영 시체조협회장 등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축제는 생활댄스체조, 생활건강체조, 민속ㆍ수련체조, 기구체조, 리듬체조, 기계체조 등 6개 종목으로 열려 각 종목별 참가자들이 유소년부ㆍ청소년부ㆍ대학부ㆍ일반부ㆍ노년부 등으로 나눠 기량을 선보이며 서로간 화합과 우정을 도모했다.

이번 경연에서 언제나 청춘팀(경남)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고, 경기도 소속 ‘텐텐크루’와 ‘코어’는 생활댄스체조 유소년부ㆍ청소년부 1위, 노년부 안산 ‘단원구복지관’과 ‘춤추는 소고’는 민속ㆍ수련체조, 기구체조에서 모두 정상에 올랐다. ‘즐거운 인생’ 역시 생활건강체조 노년부에서 패권을 안았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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