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 경기본부, 공동배기방식 노후아파트에 일산화탄소(CO) 경보기 무료 보급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장재경)가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예방과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9일 수원 동남아파트 경로당에서 일산화탄소 누설경보기(이하 CO경보기) 무료보급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관내 CO중독사고 예방을 위해 CO경보기 200대(약 2천만 원 상당)를 기증한 원진에너지ㆍ조이에너지 등 가스업계와 경기도ㆍ수원시 관계자, 동남아파트 주민 등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CO경보기 무료보급 사업의 수혜자는 2019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에서 가스안전관리 우수아파트 표창을 받은 수원 동남아파트와 오산 대우아파트에게 돌아갔다. 이들 아파트는 공동배기방식 노후아파트임에도 평소 가스안전관리를 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장재경 본부장은 “우수아파트 전 세대가 가까운 시일 내에 노후화된 공동배기구 방식 대신 개별 보일러 방식으로 전환하는 촉진제가 돼 주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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