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함께하는 독서문화공간, 솔빛1차 작은도서관 개관

인천 동구가 최근 ‘솔빛 1차 작은도서관’ 공사를 마치고 개관식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솔빛 1차 작은도서관’은 솔빛마을 1차 아파트 관리사무소 2층에 있으며, 전체면적은 90㎡ 규모다.

도서관에는 자료(열람)실과 유아열람공간을 조성해 유아와 성인 모두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도서관 내부에는 3천여 권의 도서가 마련, 주민들의 독서문화공간으로 사용한다.

12월부터는‘엄마 영어교실’ 어린이를 위한‘기초그림교실’‘영어동화’,‘초등영어’등 주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앞으로 구에서는 신간 도서, 프로그램 지원, 책 읽기 자원 활동가 및 운영인력 지원을 통해 지속적으로 작은도서관을 지원한다.

앞서 구는 지역의 노후 아파트에 대한 환경 개선 사업으로 솔빛 1차 작은도서관 조성을 추진했다. 이를 위해 구는 구비 7천만원을 투입했다.

허인환 구청장은 “주민 2천700세대가 거주하는 솔빛마을 1차 아파트에 작은도서관을 조성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독서문화 공간인 작은도서관을 활성화해 품격 있는 교육 문화도시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승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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