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구리~안성 고속도로 건설 460억↑ 등 4천313억 확보
전해철, 신안산선 복선전철 예산 정부안보다 50억 추가로 따내
윤후덕·박정, 파주~포천 고속도로 등 국비 5천860억 쾌거
윤관석, 인천발전 예산 정부안보다 247억↑… 1천424억 결실
내년도 예산안이 지난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경기·인천 의원들이 지역구 SOC 사업 등에 필요한 예산을 대거 확보했다.
11일 의원들에 따르면 윤호중 사무총장(구리)은 구리시 주요 12개 사업에 사용될 국비 예산 4천313억 원을 확보했다. 구리~안성 고속도로 건설 예산은 460억 원을 증액해 2천960억 원을 확보했고, 별내선 복선전철 건설 예산도 1천200억 원으로 올해 400억 원보다 대폭 늘었다. 구리시 청년창업사관학교 설치 예산 35억 원과 구리시 디자인혁신성장센터 건립 사업에 필요한 24억 5천만 원도 내년도 예산안에 포함됐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당 간사인 전해철 의원(안산 상록갑)은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과 관련, 당초 정부안(908억 원) 보다 50억 원을 추가로 따냈다. 또 신안산선 2단계 사전타당성 조사를 위해 필요한 2억 원도 확보했다.
윤후덕(파주갑)·박정 의원(파주을)도 ▲김포~파주 고속도로 1천17억 원 ▲파주~포천 고속도로 1천100억 원 ▲서울~문산 고속도로 919억 원 등 파주시 예산 총 5천860억 여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두관 의원(김포갑)도 김포시 주요 도로 건설을 위한 국비 예산 1천178억여 원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사업별로는 ▲김포~파주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1천17억 원 ▲국도48호선 장기동 제촌IC~양촌읍 누산IC 확장 사업 70억 원 ▲국지도84호선 초지~인천1 도로개설 사업 90억 원 등이다.
예결위 소속인 임종성 의원(광주을)은 광주지역 사업 예산 865억 5천300만 원을 확보했다. 여기에는 ▲수서~광주 복선전철 기본 및 실시설계 예산 80억 원 ▲국도 43호선 오포 문형교차로 개선사업 설계비 2억 5천만 원 ▲국지도 98호선 ‘도척~곤지암’ 도로확장 공사비 30억 원 등이 포함됐다.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도 인천 발전을 위한 핵심 예산 1천424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정부안보다 247억 원 증액된 것이다. 인천발전 예산으로는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 국제도시 연장 220억 원 ▲서울지하철 7호선 석남연장 405억 원 ▲인천지하철 1호선 송도연장 240억 원 ▲서창~안산 고속도로 확장 건설사업 10억 원 ▲인천발 KTX사업 20억 원 등이 편성됐다.송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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