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성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남동갑)이 남동산단 소재·부품·장비 실증화지원센터 설치 예산 45억원을 비롯해 인천지역 현안 해결 예산 약 270억원을 정부안 대비 추가 확보하였다고 11일 밝혔다.
예산 심사를 통해 증액한 인천 지역 예산은 남동산단 소재·부품·장비 실증화지원센터 구축 45억원,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100억원, 인천 강화·간석동 하수관로 정비 11억4천800만원, 서창~안산 고속도로 건설 10억원, 인천발 KTX 10억원, 인천 육아종합지원센터 10억원, 산곡동 도로 및 공원 개설 5억900만원 인천가족공원 자연장지조성 11억원, 인천대학교 출연지원 25억원, 수인선 연수역-원인재역 방음벽 설치 13억원, 송도 하수처리수 재이용 염분제거설비 4억원, 인천 광역수사대 신축 1억7천만원,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 운영지원 1억원 등이다.
특히 맹 의원이 예산을 증액한 ‘남동산단 소재·부품·장비 실증화지원센터’는 2022년까지 3년간 29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센터에서는 기술 개발과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연구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기술 관련 자문을 통해 고부가가치 소재화 원천기술을 확보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이에 맹 의원은 남동산단이 일본의 경제 보복조치 이후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원천 기술 개발 정책들과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 중이다.
‘노후 불량 하수암거에 대한 보수·보강공사’ 사업은 2019년 정부 예산안에 전혀 반영되지 않았음에도 주거 밀집 지역인 간석동의 안전사고가 우려, 예결위 과정에서 3억6천만원의 예산을 신규 편성했다.
맹성규 의원은 예산안 통과 이후 “지난 한 달 동안 국회 예결위 계수조정소위 위원으로 활동하며 인천 발전 및 현안문제 해결 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이 조금 더 나아질 수 있도록 민생 예산 확보의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이승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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