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저층주거지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더불어 마을 준비단계인 희망지 사업 7곳 선정에 나선다.
시는 2020년 1월16일까지 해당 구를 통해 공모 제안서를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정비구역 해제지역 또는 노후·불량주택 밀집지역, 지속적인 인구감소, 고령화 등으로 쇠퇴했지만 문화·복지, 상권회복 가능성 등 잠재력을 보유한 지역 등이다. 또 주거환경의 질 향상, 주민공동체 활성화 등을 위해 주민기반 조성이 필요한 노후 주거지역도 포함한다.
시는 선정한 희망지는 2020년에 1곳 당 최대 8천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를 기반으로 도시재생 교육 및 홍보, 공동체 활성화 및 지역의제 발굴·시행, 주민공모를 통한 소규모 사업 등을 추진할 수 있다.
시는 이중 4곳을 뽑아 ‘더불어 마을 사업’으로 지정하고 1곳 당 최대 40억원까지 지원해 저층주거지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민우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