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연(안산시청)이 2019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국제월드컵 펜싱선수권대회에서 여자 사브르 개인전 3위에 입상했다.
서지연은 15일 새벽(한국시간)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여자 사브르 개인전 4강에서 치엔 지아루이(중국)를 맞아 선전을 펼쳤으나, 아쉽게도 14대15, 1점 차로 패해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소속팀 이현수 감독이 알려왔다.
이날 예선리그 4승1패로 128강에 진출힌 서지연은 1회전에서 루소(이탈리아)를 제친 뒤 64강전서 바흐바니(인도)를 15대13, 32강전서 노라 부르크(미국)를 역시 15대13으로 따돌렸다.
이어 서지연은 16강전서 세계랭킹 9위 소피야 안나 마르톤(헝가리)을 15대11로 완파한 뒤 준준결승서 사라 노우차(미국)를 15대14로 제쳤으나, 결승 길목서 치엔 지아루이에 분패했다.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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