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가 17일 부서 간의 유기적인 업무 협조 및 사업의 차질 없는 수행을 위해 ‘2022 동구 Master Plan’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했다고 밝혔다.
구는 용역 과정에서 공업지역 축소, 산·학연 도시성장 등 동구의 5대 전략사업을 세운다.
구는 지역 내 공업지역 비율을 52%에서 48%까지 단계별로 축소하는 방안도 마련한다.
또 동구 지역 내 학교와 연계한 산·학·연 도시성장 방안을 검토하고 동구의 해안 관광자원 개발 방안을 마련한다.
특히, 해안 관광자원과 관련, 작약도(물치도) 개발·해안 산책로 조성·십자수로 매립에 따른 관광자원 발굴 등을 논의한다.
이와 함께 원도심(중구, 동구, 미추홀구)과 신도시를 잇는 철도 신규노선을 검토하고, 2022년 인구추이 대비 생활인프라 조성에 대해서 논의한다.
이번 용역은 ㈜프라임연구원에서 맡으며 동구와 프라임연구원은 착수보고회에서 협의한 기본 방향을 토대로 중간보고회 등을 통해 2020년 4월 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허인환 동구청장은“본 용역을 바탕으로 2022년 목표시점에 따른 지역전략을 수립해 상위계획(2040 인천도시기본계획 등)에 반영할 수 있도록 인천시와 협의할 계획”이라며 “동구의 중·장기적 발전의 지침서 역할 뿐 아니라 주민의 자긍심 확보에도 활용 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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