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성빈센트병원, 저소득층 난방비 지원 위해 500만원 성금 기탁

수원 성빈센트병원(팔달구 소재) 자선회는 17일 화서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저소득층 난방비 지원을 위한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성금 기탁식에는 유기동 성빈센트병원 자선회장(순환기내과 교수), 루치오사 수녀(사회사업실 팀장), 김경규 위원(총무팀장) 등이 함께 했다. 성금 전액은 관내 저소득층 25가구에 난방비 등 생활비를 보전하기 위한 비용으로 지원된다.

이들은 성금 전달 외에도 화서1동의 저소득층 현황과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은주 화서1동장은 “저소득층과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우리 동에 따뜻한 성금을 기탁해주셔서 어려운 이웃들이 포근하게 겨울을 보낼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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