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꾸미기에 돈과 시간을 쏟는 사람들이 늘면서 유통업체도 관련 상품에 열을 올리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자체 리빙 편집 매장인 ‘살림샵’을 의식주 토털 큐레이션 매장 ‘시시호시(時時好時)’로 개편해 내년 상반기 중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또 휴식 시간과 기념일, 계절 등 다양한 테마의 의식주 관련 상품을 선보이고 매월 새로운 상품을 제안하는 ‘월간 시시호시’ 행사도 열 계획이다.
롯데는 내년 상반기 본격적인 매장 개장을 앞두고 19∼25일 김포공항점에서 ‘메리 시시호시’ 팝업 매장을 우선 운영하고 식기와 홈데코 상품, 식료품 등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 롯데의 리빙 상품 매출은 지난해 11% 증가하는 등 매년 성장을 거듭한 바 있다. 이 같은 추세에 맞춰 롯데는 리빙 상품군 투자에 공을 들이고 있다.
가성비 높은 집 꾸미기 상품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면서 롯데마트도 오는 25일까지 ‘홈퍼니싱’ 상품을 균일가에 판매하는 행사를 열기로 했다. 롯데마트는 이 기간 겨울 침구류와 러그, 자체브랜드 가구, 디퓨저 등 집 꾸미기 관련 상품들을 정상가보다 30%가량 할인한다. 김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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