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6개 아동복지시설 아이들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 추억 선물

▲ 삼천리그룹 임직원들이 `2019 사랑나눔의 날` 행사에서 아동복지시설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종합에너지기업 삼천리그룹은 17일 임직원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선사하는 ‘사랑나눔의 날’을 개최했다.

삼천리는 매년 연말마다 안양의 집(안양), 경동원(수원), 선부종합사회복지관(안산), 방정환재단(평택), 동심원(인천), 신아원(천안) 등 지역사회 6개 아동복지시설을 한 날 방문해 모두가 행복한 크리스마스에 소외계층 아이들도 따스한 온정을 느낄 수 있도록 ‘사랑나눔의 날’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일일 산타클로스로 직접 변신한 삼천리 임직원들은 아이들에게 즐거운 크리스마스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열정을 다해 임했다. 본격적인 행사 전 각종 크리스마스 캐릭터를 활용한 페이스 페인팅 스티커 붙이기부터, 산타로 변신한 임직원들과 함께 이 날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사진 촬영을 진행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 층 고조시켰다.

아이들이 한 해 중 가장 손꼽아 기다리는 날인 만큼 프로그램 역시 다채로웠다. 다양한 캐롤송을 합창하고 흥겨운 율동을 추며 크리스마스를 즐긴 것은 물론, 임직원과 아이들이 서로 친해질 수 있는 각종 게임에 다 같이 힘을 모아 열중하며 마음껏 뛰노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LED 매직 퍼포먼스, 버블쇼, 샌드아트쇼, 마술쇼 등 평소에는 보기 힘들었던 색다른 공연을 감상하고, 이날을 위해 아이들이 정성껏 준비한 장기자랑 무대가 펼쳐지는 등 모두가 평생 잊을 수 없는 아름다운 추억을 쌓았다.

‘사랑나눔의 날’ 행사에 참가한 한 삼천리 직원은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주기 위해 10년 이상 참여하고 있는데 매번 색다른 보람을 느낀다”며 “아이들이 먼 훗날 어린 시절을 돌이켜봤을 때 연말마다 따스함을 안겨준 산타클로스로 기억되고 싶어 앞으로도 계속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 삼천리그룹 임직원들이 `2019 사랑나눔의 날` 행사에서 아동복지시설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
▲ 삼천리그룹 임직원들이 `2019 사랑나눔의 날` 행사에서 아동복지시설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강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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