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 ‘해를 품은 에너지자립학교’ 보급 업무협약 체결… 태양광발전 지원

▲ 맨왼쪽 김판수 한국지역난방공사 에너지혁신본부장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지난 19일 도서지역 학생에 체계적인 장학지원 사업을 추진하고자 ‘해를 품은 에너지자립 학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 인천항만공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기후변화연구원 등이 함께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난은 인천항만공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연평도 내 초중고통합학교 유휴부지에 35kW 태양광발전설비 보급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난은 태양광발전설비 보급을 통해 학교에 에너지를 공급,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신재생에너지 생산에 따른 탄소배출권 수익금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함으로써 교육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또 한난은 친환경 태양광발전설비 설치에 따른 화석연료 사용 감소로 도서지역 대기질 환경개선에 연간 9천만 원 수준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서지역 자녀의 장학사업뿐만 아니라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한난은 친환경 에너지공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통한 지역과의 상생협력 실현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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