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춘희밴드, 사랑나눔음악회 성료...수익금 전액 이웃돕기

▲ 춘희밴드

 

평택은 물론 전국적으로 활동하는 ‘춘희밴드’가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이웃사랑이 가득한 열정 넘치는 무대공연을 펼쳐 관객을 사로잡았다.

춘희밴드는 지난 21일 오후 평택 호남향우회 회관에서 ‘2019 사랑나눔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공연은 수익금 전액을 소외계층을 돕는 일에 사용될 예정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춘희밴드는 공연에서 보릿고개, 오라버니, 재즈카페,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등 귀에 익숙한 대중가요를 연주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색소폰 독주와 댄스, 마술공연이 어우러지고 레드샤크밴드, 나르샤밴드, 블랙썬밴드, 타이거밴드가 함께 공연을 펼쳐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주부와 직장인 등 여성으로만 구성된 춘희밴드는 지난 2004년 결성돼 평택에서 시작해 무대를 전국으로 확대해 활동하고 있으며 해마다 연말이면 이웃돕기와 자선공연을 펼치고 있다.

 

평택=박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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